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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생활

직구 종합비타민 간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Feat.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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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튜브를 보다가 약사분이 올리신 영상에서

간손상 시키는 영양제 1위로 제가 먹고있는 얼*** 종합비타민이 나와서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출근하는 날은 거의 매일 먹고 있는 영양제이고 3통정도 복용했었는데 다행인건 하루에 한알정도만 먹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식단엔 나물 채소류가 많아서 굳이 비타민제를 따로 챙겨먹지는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종합비타민 하나쯤 안먹으면 건강에 신경쓰지 않는 사람처럼 생각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챙겨서 먹고있고, 전 실제로 너무 피곤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비타민을 먹었다고해서 좀 덜 피곤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찾아보니 종합비타민 복용이 사실상 건강상 이점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더라구요.

 

미국 하버드 의과대 연구팀은 약 2만1000명의 의료 기록과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비타민 복용자와 비복용자 간의 건강상 차이점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정기적으로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의 실제 임상적 건강 결과에 별다른 차이점이 없었다. 그러나 플라세보(위약) 효과는 있었다. 종합비타민 복용자는 비복용자보다 평균 30% 가량 '더 건강해졌다'고 느낀 것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12/2020111202282.html

 

하버드대 의대 "종합비타민 복용군·비복용군 차이 없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2만1000여 명 분석 연구… 플라세보 효과는 있어 종합비타민 복용은 필요한 때에 일부분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직접적인 질병 예방이나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해선 안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

health.chosun.com

 

 

비타민 B군같은 경우엔 하루 복용권장량의 10배 이상으로 섭취해도 무리없이 체외로 배출되지만

몸에 축적될 수 있는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D,E 는 복용량을 지켜서 복용해야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건 비타민 A인데 제가 복용하는 종합비타민의 경우 비타민 A가 2,700mcg으로 

300% 즉, 복용권장량인 900mcg 보다 3배나 많더라구요.(;;;;;)

1mcg = 3.3IU이니, 1일 권장량인 3,000IU 900mcg입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상한 섭취량은 10,000IU. 1일 권장량이 3,000IU인데 상한섭취량은 10,000IU로 약 3배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즉 조금만 많이 먹으면, 상한 섭취량을 넘길 수 있다는 뜻이다.

저는 딱 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상한섭취량을 먹고 있었더라구요.

 

비타민 A는 야맹증 예방 및 암예방까지 도움을 주는 필수적인 영양소이지만 고용량을 복용하게 되면

탈모 유발 및 뇌와 간이 손상된다고 하니 적정량을 지켜서 먹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영양제에 의존하기 보다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음식으로 섭취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건 과유불급이니 영양제도 몸에 좋은 것이라고 몇십개씩 먹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직장동료 중에 영양제 수십개를 챙겨드시는 분이 계셨는데 어느날 신장에 암이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초기라 완치가 되었지만 영양제가 신장에 무리를 줘서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명 연예인도 과거 영양제를 많이 챙겨먹었는데 이제는 비타민 한가지와 오메가3 두개만 먹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영양제 보다는 건강한 식단과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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