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타이로신은 천연 L-아미노산의 하나로 아드레날린(부신피질 호르몬),
티록신(갑상선 호르몬) 등 호르몬 생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에서 L-페닐알라닌으로부터 생합성되므로 영양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렇게만 봐서는 어려워서 하나하나 뜯어보기로 했어요
일단 아드레날린은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으셨나요?
아드레날린은 신경전달물질, 호르몬입니다.
우리 몸은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항상성이 항상 작동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수많은 화학물질이 분비되고 있습니다.
마음과 몸이 안정적으로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코디졸이 균형이 잡혀 있어야 됩니다.
아드레날린은 스트레스 자극과 요인에 효율적으로 반응하기위한 호르몬입니다.
교감신경을 활발하게 만드는 일종의 스위치 장치여서
스트레스에 대비하기 위한 전투태세를 만드는 호르몬입니다.
그래서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을 늘리게되고,
반면 근육의 혈관은 확장되어 근육이 잘 움직여 활동하기 쉬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지방세포에 도달하면 지방을 분해해 열을 발생시키는 효과도 있지만
과한 분비가 지속되면 혈압이 상승하거나 심장과 뇌 혈관에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티록신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체내 물질대사에 관여한다고 합니다.
포도당의 분해를 증가시키고 체온을 높이는데 관여하고, 기초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렇다면 아드레날린과 티록신의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L-타이로신을
영양제로 섭취하는게 좋을까요?
L-타이로신은 이 두가지 외에도 멜라닌, 도파민 생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어서
그래서 주의력 및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사용되는 인기있는 보충제이고
기분을 좋게 해주는 데에도 이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티로신(L-타이로신)은 치즈에 많이 함유되어있고 닭고기, 칠면조,생선, 유제품 등
고단백식품에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티로신을 보충하게 되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아드레날린 및 노르 에피네프린 수치가 증가되어서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
기억력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정신적으로 힘든 작업을 하는 동안 작업기억력을
향상시켰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된다고 합니다.
단, 스트레스로 힘든 상황에서 인지적 이점을 제공할 뿐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라면
별 효과가 없습니다. 그리고 일부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다는 말은 입증된 바가 없어서
항우울 효과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아드레날린, 도파민 수치가 낮아서 우울한 사람들에겐 보충하는 것이 도움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L-타이로신 영양제는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라면 보충제로서의 역할을 하니
복용해보시는걸 추천드리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복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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