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위치 알아볼까요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갑상선! 

갑상선 위치는 목의 한가운데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갑상연골) 바로 아래 쪽에서

숨통(기관)의 주위를 나비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습니다.

한 쪽 날개는 폭이 2cm, 높이 5cm 정도이고 무게는 양쪽을 합해 약 15-20g 정도입니다.

 

서울대학교 병원에 갑상선에 대해 이렇게 나와있더라구요

우리몸을 연탄난로라고 하면 갑상선 호르몬은 연탄난로 밑에 있는 공기통로와 같다고요.

문을 열어 공기를 많이 들어오게하면 불이 빨리 타고 문을 닫아 공기를 줄이면 천천히 타는 것처럼

갑상선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우리몸의 신진대사가 빨라져서 몸에 열이생기고 덥고 마르게 됩니다.

반대로 적게 분비되면 신진대사가 느려져서 춥고, 땀이 안나고 붓고 체중이 늘어나게 되죠.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상태를 " 갑상선 항진증"

반대로 적게 분비되는 상태를 " 갑상선 저하증 " 이라고 합니다.

주로 30-40대 여성들이 질환에 더 취약하고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6-7배정도 많습니다.

 

갑상선 위치가 사진으로 보니까 더 쉽게 이해되더라구요

주변 친구 중에 갑자기 갑상선에 이상이 생겼다고 해서 걱정이 돼서 찾아봤는데

다행히 약만 먹으면 괜찮아진다고 해서 그나마 안심했어요.

항진증/저하증 두 경우 모두 피로감이 매우 심하고 특히 저하증같은 경우 몸이 심하게 처지고

피곤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항진증은 신경이 날카로워지면서 피곤하다고 해요.

 

갑상선 위치가 목 중앙이다보니 목 중앙 아래부분에 만져지는게 있거나 부어보인다면

항진 또는 저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턱 좌우 밑, 목옆 뒤, 턱 밑같은 경우가 부어보이는 건 갑상선과 관련된 것은 아니니

갑상선 위치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